오랜만에 친구들과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가계부채 이야기가 나왔다. JTBC 끝장토론을 보는 듯 누군가는 1,000조가 넘었다고 했고, 누군가는 1,500조가 넘었다고 했다.
결국 검색을 통해서 2016년 기준 1,300조라는 숫자를 확인했다. 다들 신문에서 보았다고 했고, 가계부채가 심각하다고 했지만 숫자를 정확하게 기억하진 못했다.
우리는 단순히 숫자로만으로는 어떤 의미를 찾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기억하지 못한다. 어쩌면 옥신각신한 것이 무색하게 친구들은 다음 주에 까먹을 수도 있겠다.
숫자는 관계를 찾아야만 의미가 된다. 예를 들어, 1,300조를 인구로 나눈다.
대략 국민 1인당 3천만 원이 넘는 빚을 지고 있다. 가계에서 개인 단위로 나누면 그것은 더 이상 가계가 아니라 ‘나’와 관련 있는 숫자가 된다.
나에게 3천만이라는 빚이 갑자기 생긴다고 하면 정말 까먹기 만무하다. 개인에게 밀접한 관계에 있을 때 숫자는 비로소 의미가 있어진다.
또한 통계는 숫자를 의미 있게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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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다음단계는예측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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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시겔
원문 링크 : 빅데이터의 다음단계는 예측분석이다 – 에릭 시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