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백그라운드 체크!!! - 이 백그라운드 체크 단계에 오기까지 거의 다섯 달이 걸렸다.
각잡고 세어보니까 생각보다 별로 안 걸렸잖아? 재작년 첫 이직을 결심하고 이력서를 난사했던 기간이 6개월 정도였던 걸 감안하면 두 번째 이직준비기간은 조금 더 짧았으나 굵직하게 고통스러웠었나보다.
앞으로 나의 그 동안 구직+직장 생활을 돌아보는 글들을 쓸테지만, 현재 재직 중인(이라 쓰고 '아직 떠나지 못한'이라 읽는다) 스타트업은 입사할 때 바랐던 대로 나에게 참 다양한 경험을 안겨주었다. 세일즈는 제대로 리딩해보았고 마케팅, 파트너십도 찍먹하고 쿼리도 조금 읽는 척 했다가 계약서 초안도 작성해보고....
이 때 아니면 내 레벨에서 언제 로펌 변호사분들과 비즈니스미팅을 해볼 수 있었을까. 바라는 대로 (언젠가는)이루어진다는 말을 굳게 믿는 1인으로서 외국계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옮긴 보람이 있는 2년이었다.
그렇게 보람을 느꼈으면서 왜 이직을 하는지? 나의 마음을 완전히 붕 뜨게 만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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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퇴사 통보 D-30 (feat. 백그라운드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