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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에서 잘하던 공부가 고등에서 그대로 무너지는 이유

 중등에서 잘하던 공부가 고등에서 그대로 무너지는 이유

상담을 하다 보면 중등 상위권 학부모님들께서 자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지금 성적은 괜찮습니다.”

“중등 때는 항상 잘해 왔어요.” “고등 가서도 크게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38년 동안의 경험은 이 질문에 늘 같은 답을 줍니다. 중등에서 잘하던 공부가 고등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중등과 고등의 가장 큰 차이는 ‘난이도’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중등과 고등의 차이를 문제의 어려움이나 학습량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장 큰 차이는 공부를 요구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중등에서는 정해진 범위를 충실히 따라가고 반복과 성실함으로 성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등에서는 개념 간 연결을 요구하고 수업 맥락을 이해해야 하며 변형된 문제에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즉, 중등은 ‘따라가는 공부’, 고등은 “구조를 이해하는 공부”입니다. 중등 상위권이 고등에서 흔들리는 이유 고등에서 성적이 흔들리는 학생들의 중등 시절을 살펴보면 공통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