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독 도시가 소란스럽게 느껴진 적이 많있다. 런던은 소음공해가 심한 도시에 속한다는데 심할 때는 숙면하기가 힘들어서 귀마개를 끼고 잘 때도 많다.
이사 간 집이 큰 길가라 조용한 적이 없어 시달렸던 건지, 작년 한국에서 했던 겨울 등산의 매력에 빠진 건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 들어 자연 속에서 아무 말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져갔다. 이번 주는 자연과 가까이 지내고 즐긴 시간을 많이 가지려 노력했다.
내 나름대로 알차게 풍류(風流)를 즐겼다. 벚꽃이 만개했다.
하늘과 대비돼서 더 화려하게 느껴진다. 월요일부턴 휴가라 친구 생일선물을 사러 센트럴 가는 길.
작년에 신청해뒀던 휴가 날짜가 벌써 왔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이번 휴가에 베니스를 갈까 했는데 숙소도 티켓도 너무 비싸서 그냥 런던에 있기로 했다. 휴가에 별거 안 했는데 뭐가 이렇게 바쁜 건지....
아! CV 업데이트도 시작(만) 했으니까 뭔가 하길 했구나 친구 생일에 이벤트 인간이 되어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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