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배추김치의 역사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약 300년 앞선 15세기 중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1450년경 발간된 조리서 **'산가요록'**에 기록된 ‘백채(白菜) 물김치’ 조리법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배추김치 관련 기록임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학설과의 차이 그동안 배추김치는 18세기 이후에 등장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1716년 발간된 **'산림경제'**에서 저자 홍만선이 중국 농서 '신은지'와 조선 농서 '한정록'의 내용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백채'를 잘못 ‘머휘(머위)’로 표기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산가요록’ 속 조리법 ‘산가요록’에는 “깨끗이 씻은 백채 한 동이에 소금 삼 홉을 뿌려 하룻밤 재운다. 다시 씻어내고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담고 물을 붓는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물김치 제조 방식과 유사하며, 당시 이미 배추를 활용한 김치가 보급돼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산가요록이란 무엇인가 ...
원문 링크 : 배추김치의 기원을 밝히다. 이제 이걸로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