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어언 10년차. 사회 초년생 땐 콘텐츠 에디터로, 지금은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직업은 바뀌었지만 변하지 않는 게 하나 있다. 내 손가락은 10년 내내 키보드 위를 떠난 적이 없다는 것.
키보드는 나의 밥줄이자 무기다. 자연스레 장비 욕심이 생길 수밖에.
그렇게 항상 좋은 키보드를 갈망해오다, 드디어 나의 첫 기계식 키보드를 영입했다. 레오폴드 FC750R PD 흑축 그래서 질렀다.
택배는 언제 받아도 기분 좋은 것. 나의 첫 기계식 키보드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모델명 : 레오폴드 FC750R PD 컬러 : 블루/그레이 스위치 : 흑축 (리니어) 레오폴드 FC750R PD 흑축 패키지는 군더더기 없이 단출하다. 모델명이 큼지막하게 적혀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봉인씰. 그래, 이래야 새 제품 사는 맛이 나지.
레오폴드 FC750R PD 흑축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 연결 케이블, 키캡 리무버, 그리고 여분의 키캡 몇 개. 다 좋은데 키캡 리무버는 좀 아쉽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