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정말 유난히 덥다. 딸내미를 유모차에 태워 나갈 일이 종종 있는데, 이 녀석이 하필 아빠를 닮아 몸에 열이 아주 많다.
조금만 더워도 땀을 뻘뻘 흘리는 걸 보니 안쓰러워서 참을 수가 없었다. 등에 땀띠라도 날까 봐 걱정돼서 하나 장만했다.
유모차 통풍 시트. 일리맘 럭스 통풍 시트 배송은 왔는데...
박스가 좀 찌그러져서 왔다. 뭐 내용물만 멀쩡하면 되지.
디자인은 좋게 말하면 군더더기 없고, 나쁘게 말하면 좀 밋밋하다. 감성보다는 기능에 충실한 느낌이다.
일리맘 럭스 통풍 시트 구성품은 아주 단출하다. 본체, 헤파필터 2개, 그리고 사용 설명서 끝.
이것저것 자잘한 부품이 없어서 마음에 든다. 일리맘 럭스 통풍 시트 그냥 써도 되지만 이왕이면 딸에게 좋은 바람을 주고 싶어 헤파필터를 달았다.
근데 이걸 설치하려면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이건 좀 아쉽다.
그냥 손으로 돌리거나 똑딱이로 만들 순 없었나? 어른들의 사정이 있겠지만, 아빠 입장에선 조금 번거롭다.
일리맘 럭스 통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