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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로 굽는 생선, 속초 로컬 찐맛집 88생선구이 솔직 후기

 숯불로 굽는 생선, 속초 로컬 찐맛집 88생선구이 솔직 후기

생선구이는 집에서 해먹기 참 곤란한 음식이다. 굽는 것도 일이지만, 한번 구웠다 하면 온 집안에 배는 생선 냄새는 정말 치명적이다.

그래서 생선구이는 웬만하면 사 먹는 편. 그냥 구워도 맛있는 생선을, 심지어 '숯불'에 구워준다?

이건 못 참지. 속초 로컬 찐맛집이라는 '88생선구이'에 다녀왔다. 88생선구이는 신관과 구관으로 나뉘어 있다.

나는 조금이라도 더 쾌적할 것 같은 신관으로 향했다. 구관 앞에선 직원분들이 쉴 새 없이 숯을 피우고 계셨다.

한여름엔 정말 고생이 많으실 것 같다. 메뉴판이랄 것도 없다.

그냥 사람 머릿수대로 주문하면 끝. 단, 1인분 주문은 안되니 혼밥은 불가능하다. 2인분을 주문하니 고등어, 꽁치, 가자미, 메로 등 다양한 생선이 한 접시 가득 나왔다.

생선을 잘 모르는 내 눈엔 오징어만 알아볼 수 있었지만, 그냥 딱 봐도 신선해 보였다. 주문과 동시에 숯과 생선이 거의 바로 나왔다.

한국인의 '빨리빨리'를 가장 잘 수행하는 식당이 아닐까 싶다. 기본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