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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4인 이하 모임은 무조건 여기, 이자카야 규네 내돈내산 후기

 강남역 4인 이하 모임은 무조건 여기, 이자카야 규네 내돈내산 후기

요즘 들어 이자카야를 자주 간다. 예전처럼 여럿이 시끌벅적하게 모이기보다, 2~3명이서 도란도란 만나는 일이 많아져서인 것 같다.

오늘 소개할 '규네'는, 강남역에서 4인 이하로 만날 때 내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다. 가게 외관은 억지로 꾸민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일본 어느 골목의 풍경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다.

오픈 직후부터 저녁 8시까진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다. 원격 줄서기 앱 따위는 쓰지 않으니, 가게 앞 대기명부에 직접 이름을 적고 기다려야 한다.

이날은 운 좋게 내 앞에 대기자가 없었지만, 그래도 20분은 기다려야 했다. 가게는 4인 테이블이 기본이고, 그리 넓지 않다.

테이블을 붙일 수도 없어 1팀당 최대 4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덕분에 가게 안은 늘 왁자지껄하기보단,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좋은 분위기가 유지된다.

메뉴판은 평범해 보이지만, 나오는 음식의 수준은 전혀 평범하지 않다. 이 집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말로 설명하기 힘드니, 그냥 와서 먹어보는 게 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