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시장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특히,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던진 한마디는 시장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기준금리가 이미 중립 수준에 매우 가깝다는 그의 발언은 지난 수개월간 이어져 온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차가운 경고를 보낸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을 출발점으로 하여 연준의 현재 통화정책 판단 근거와 중립금리의 실체,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이 대비해야 할 정책 시나리오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연준의 현 입장과 정책적 근거 분석 FOMC 멤버 Neel Kashkari 현재 미국의 연방기금(FF) 목표금리는 3.50~3.75%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과거의 제로 금리 시대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연준 내부에서는 이 정도 레벨이 현재의 미국 경제 체력에서 볼 때 '중립적인 수준'에 거의 도달했다는 기조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