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통업계의 거물인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최근 홈플러스가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두고 채권자협의회의 중추인 메리츠금융그룹이 매우 신중하고도 엄격한 검토 의견을 내놓으면서, 금융권과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존속 여부가 달린 회생 절차에서 대주주와 채권단, 그리고 국책은행이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는 향후 유통 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변수입니다. 오늘은 메리츠금융그룹이 제기한 회생계획안 수행 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3,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DIP 금융) 구조, 그리고 알짜 자산인 익스프레스 사업부 매각이 전체 회생 로드맵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회생계획안 수행 가능성에 대한 엄격한 검증 요구 홈플러스 채권자협의회는 최근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현재의 회생계획안이 과연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인지를 정밀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이 가장 우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