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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동네 댕댕이(진돌이)

 시골동네 댕댕이(진돌이)

할머니 혼자 사시는 옆집에는 진돗개가 한 마리 있다. 이름을 잘 몰라 남자 진돗개니 진돌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ㅋ 얘는 2020년 처음 시골집을 보러 갔을 때도 있었는데 공사 후 마당 출입문을 뒤로 쓰다 보니 잘 볼일이 없었다. 그래서 나를 낯설어한다.

근처에 알짱대며 좀 친해져보려고 노력했다. 첨엔 근처만 가도 짖었는데 몇 주간 가서 눈도장고 찍고 간식도 주니 더 이상 짖지는 않는다.

ㅋ 간식효과! 다만 얘가 겁이 많은지 자꾸 뒷걸음질을 치고 간식도 아직까지 근처에 던져줘야지만 먹는다.

첨엔 다이소에서 파는 간식을 줬는데 딸내미가 맛있는 간식을 줘야 된다고 해서 특별히 오리 날개뼈와 한돈 개껌으로 준비했다. ㅎㅎ 우선 오리 날개부터 오리 날개는 정상품이 아니 파지 부분으로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내돈내산) 사장님 인심이 좋아 서비스도 많이 주셨다. 소허파 등등 ㅎㅎ 시골 댕댕이를 위해 준비한 간식 눈치 보며 먹는 진돌이가 좀 안쓰럽기도 하지만 우리 좀 더 친해지자~ 시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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