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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집 짓는 모습 촬영

 벌 집 짓는 모습 촬영

2024.04.07. 일요일 아침 시골집에 도착해서 마당을 지나 집으로 들어가려니 문 옆에서 큰 벌 한 마리가 날개 소리를 내며 날아다닌다.

꿀벌보다는 큰데 말벌 같기도 하고 암튼 무서웠다. 벌에 몇 번 쏘여본 적이 있어 조심스럽게 집으로 들어갔다.

다시 나오니 두 마리가 날아다니고 있다. 잔뜩 겁을 먹고 다시 도망쳤는데 와이프가 소리친다.

‘여보 벌이 집 짓고 있어 빨리 와봐!’ 거짓말인 줄 알고 안 가고 있었는데 진짜였다.

벌이 날아다닌 소리가 여간 공포스러운 게 아니다. 하필 창고 문 옆 처마 밑에서 저러고 있다.

ㅠㅠ 무서워서 줌으로 촬영함 아직 초반이라 더 커지기 전에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밖에 있는 가족들을 다 집 안으로 들여보냈다. 그러고 바로 집안으로 도망갈 준비를 마치고 에프킬라 들었다.

겁이 나 한참 뒤에서 쏘고 도망갔는데. 벌들이 냄새가 싫은지 도망가고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벌들을 쫓아보내고 짓고 있던 벌집을 땠다. 안에 하얗고 자그마한데 벌이 낳은 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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