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5. 3일 연휴 중 하루 잡은 날에 하필 또 비 소식이 있다. 비 소식에 아침 일찍 서둘러 모종집에 들렀다.
이른 아침임에도 모종집앞은 모종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비가 오기 전 얼른 모종 심기를 마무리하려고 부모님과 황여사, 나 전원이 투입됐다.
분업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집 밖에 텃밭부터 작업을 진행한다.
아버지가 모종판에서 모종을 빼서 비닐 위에 올리면 어머니가 호미로 파고 모종을 구멍에 넣는다. 나는 그 구멍에 물을 붓고 황여사는 모종을 세워 흙을 채운다.
제법 손발이 맞아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아버지가 실수하기 전까지는..ㅎㅎ 한참 작업에 집중하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왜 옥수수 모종이 부러져있냐며 소리치신다.
ㅋㅋ 비 때문에 맘이 급해진 아버지께서 옥수수 모종판을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그게 뒤집어져 떨어졌다. ㅠㅠ 어차피 엎질러진 물!
옥수수가 잘 크기를 바랄 뿐이다. 두둑 하나를 옥수수로 채우니 비가 한 방울씩 떨어진다.
맘은 급해지니 덩달아 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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