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집콕이 아니라 밖으로 찾아가서 느끼는 것이다. 지금 꽃피는 봄은 어디에나 피어나고 있다.
그러나 봄을 보는 눈은 다 가진 게 아니다. 봄은 집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밖으로 찾아가서 느끼는 것이다.
꽃향기, 물소리, 바람소리 등에 봄은 묻어소식을 전해준다. 지금의 봄은 침묵의 봄이 아니라 만물이 소생하는 리오프닝의 봄이다.
우리는 늘 심신이 지쳐있다. 그 지친 심신을 달래 줄 봄소식을 찾아 나서야 한다.
집에서는 봄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봄은 집이 아니라 자연에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봄을 만끽하고 살아있음에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봄을 찾아 나서라. 봄은 벌써 와 있다.
어딘가에 와 있는 봄을 나가지 않아서 못 볼 뿐이다. 바람에 실려 오는 봄기운을 부여 잡아라.
그것도 오직 한 손으로만 힘껏 부여 잡아라. 다른 한 손은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더 소중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남겨둬라.
바람이 불면 마음껏 흔들리는 갈대처럼 몸과 마음을 바람에 내맡겨라. 바람이 분다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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