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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달려올 봄의 향기가 너무 그립다

 머지않아 달려올 봄의 향기가 너무 그립다

2월의 향기 김해정 해를 넘어 달을 보고 숨이 차게 달려온 시간 겨울인 듯 봄인 듯 흘러가는 어느 순간 지점 계절의 덤이라는 숫자 앞에 마른풀 섶이 바스락바스락 지난해 묵은 무거움 훌훌 털어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많은 것을 보라고 숫자 몇 개를 살짝 빼놓는다 아! 가끔은 까먹고 빼먹는 게 좋을 때도 있구나 은둔한 감성의 단어 하나하나 꽃샘추위 뚫고 부푼 설렘 내려놓으며 키 작은 2월의 기쁨 속에 머지않아 달려올 봄의 향기 잠시라도 단꿈을 꿀 수 있으니.

gabrielalenius, 출처 Unsplash 김해정님의 <2월의 향기>의 향기는 2월이 왜 짧은지를 깨닫게 하는 멋진 시이다. "키 작은 2월의 기쁨 속에 머지않아 달려올 봄의 향기 잠시라도 단꿈을 꿀 수 있으니..."

정말이다. 올해 2월도 28일만 있어 겨울인 듯 봄인 듯 빨리 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좋다.

goian, 출처 Unsplash 지금 한파와 폭설에 시달려도 이번 주를 지나면 곧 2월이다. 겨울이 오면 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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