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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이해인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이해인

아직도 한파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12월 중 가장 짧은 달인 2월이 모레다.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 라는 시인의 말은 정말이지 가슴에 와닿지 않았는데 "2월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 라는 말은 확 다가옴을 느끼는 것 같다.

micheile, 출처 Unsplash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퍼시 셸리(Percy Bysshe Shelley) 그동안 한파와 폭설, 강풍 등을 이유로 새해계획이 알게 모르게 다소 희석되었는데 이해인 수녀님의 <봄이 오는 길목에서>라는 시를 읽으면서 마음을 다 잡아 본다. luddyphoto, 출처 Unsplash 정말 이해인 수녀님의 시는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는 것 같다.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의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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