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하얀 국화꽃입니다. 빈소를 둘러싼 화환, 제단 위의 꽃꽂이, 조문객들이 바치는 헌화까지 모두 국화입니다.
"왜 하필 국화일까?" "다른 꽃은 안 되나?"
한 번쯤 이런 의문을 가져보셨을 텐데, 오늘은 이 궁금증을 해소해보겠습니다. 국화 원래는 장례 꽃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놀라시는 사실인데, 국화는 원래 장례와 전혀 관계없는 꽃이었습니다.
동양 문화권에서 국화는 오히려 고귀하고 품격 있는 꽃으로 여겨졌어요. 중국 당나라 시인 도연명은 "국화를 꺾어 동쪽 울타리 아래서 유유히 남산을 바라본다"는 시를 남길 정도로, 국화는 선비의 고결함을 상징하는 꽃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피어있는 모습이 지조와 절개를 나타낸다고 해서,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불리며 사랑받았죠. 우리나라에서도 국화는 양반과 선비들이 즐겨 가꾸던 꽃이었어요.
정원에 심어 감상하고, 그림으로 그리고, 시로 읊으면서 높은 품격의 상징으로 여겼습니...
원문 링크 : 장례식장 국화꽃의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