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소통, 아마도 기업 내 소통 문제는 끝이 없는 주제일 것이다. 많은 경영자들이 직원들의 여과없는 목소리를 듣기 원하는데 많은 실무자들이 제안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익명 게시판” 이었다.
그래서 한 때 유행처럼 만들었던 곳도 있었는데, 그 결과는 참혹했다. 시쳇말로, 회사가 너덜너덜해졌다고 하는게 맞으리라.
처음에는 다들 의심한다. “회사가 분명히 모니터링 할거야” “누군지 다 아는데 누가 글을 적겠어” 그런데 어떤 용자가 글을 하나 올린다.
그리고, “그 용자” 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확인된다. 그 뒤로, 갑자기 우후죽순, 밀려오는 쓰나미처럼 글과 댓글들이 사람들을 때리기 시작한다.
이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것이 바로 “블라인드” 라는 어플이다. 우리 회사도, 초기에는 조용했다.
그저 몇 명만이 간단히 글을 올리고, 댓글도 그리 지저분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인사제도 개편을 기점으로 갑자기 폭발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감정의 배설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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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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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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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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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공격은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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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판은환영
원문 링크 : 내가 블라인드를 싫어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