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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뇌수막염 투병일지(3)ㅣ퇴원 후 재검까지

 강아지 뇌수막염 투병일지(3)ㅣ퇴원 후 재검까지

4/1일 퇴원날. 면회전에 입원실 안에서도 혼자 일어나있었다고 했다.

확실히 앞다리에 힘이 조금 생긴 것 같고, 잠시나마 스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 애들은 언제 어떻게 아플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에 충분히 근력과 체력을 길러주는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 강아지 앞, 뒤 허벅지 아주 말근육 튼튼강쥐였는데 스테로이드먹고 다 빠져서 휘청휘청거림ㅠㅠ 병원에서 모래정도면 빠르게 일어선거라고, 원래부터 마르고 근육이 많이 없는 아이들은 회복속도가 훨씬 느리다고 하셨다. 그래도 속상해.

내가 산으로 들로 쏘다니며 어떻게 만든 우리 강아지 근육인데...!! 시력같은경우에는 여전히 잘 안보이는것 같았고 약간의 빛 반사 정도만 가능한 상황이라 하셨다.

인스타에 이모들이 대문짝만하게 응원글을 적어놓으셔서 우리 강아지 힘내라고 플랜카드라도 걸린 것 같아 기분이 좋았지 강아지 눈 안보인다고 했더니 다음날 바로 범퍼가드와 모서리가드 택배로 보내주신 이모 이거 받고 눈물이 펑펑 났지뭐야 여러...

# 강아지뇌수막염 # 뇌수막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