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의 벨기에 드라마 "어둠속으로(Into the Night)"를 아시나요? 종말물은 정말 많이 봤지만, 이만큼 독특하고 소름끼치는 설정은 처음이었습니다.
바로 햇빛에 닿으면 즉사한다는 설정이거든요. 생명의 근원이었던 태양이 하루아침에 죽음의 사자로 바뀌어버린 상황에서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남는지를 그린 작품입니다.
Photo by Netflix - Into the Night 하룻밤 사이에 바뀐 세상, 살인마가 된 태양 드라마는 모스크바행 심야 비행기에서 시작됩니다. 평범하게 탑승 수속을 마치고 자리에 앉았는데, 갑자기 무장한 NATO 군인이 비행기로 뛰어들어와 "밖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죽었으니 당장 이륙해야 한다"고 소리치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지죠.
이 혼란스러운 하이재킹 이후, 승객들은 믿기 힘든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태양광선이 모든 생명체를 순식간에 죽인다는 것입니다.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계속 서쪽으로 날아가면서 어둠을 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