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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어플에서 피해야하는 사람 특징

 소모임 어플에서 피해야하는 사람 특징

내가 운영하는 독서모임이 24회를 맞이했다. 기존에 진행했던 모임장소가 터지고 지난 모임부터 근처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2테이블로 진행했는데 이게.. 공간이 협소해서 내가 진행하는 테이블에서 다른 테이블 목소리가 들린다.

단순 웃음소리만 들리는게 아니라 단어까지 또박또박 들린다. 이야기를 하다 중간에 나도 모르게 주의를 빼앗긴다.

모임이 끝나고 내 테이블에 있던 한 분도 똑같은 감정을 느끼셨나보다. 다음에는 1,2 층으로 나눠서 하는게 어떤지 제안하셨다.

다른 카페도 찾아봐야겠다. 우리 독서모임엔 다리가 불편하신 모임원이 계신다.

이번 모임에 오랜만에 오셨는데 그 분이 계단을 올라오는 모습을 보자마자 아차 했다. 모임을 2층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또 디테일이 부족하다' 라며 스스로에게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전 장소는 훨씬 더 높은 2층이었다.

참 모순적이었다. 전에는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2층을 올라오는건 문제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