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소개팅을 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가벼운 느낌으로 “소개팅 해주세요-“ 라며 장난반 진담반으로 말했는데 선뜻 소개시켜 주셨다.
이렇게 바로? 라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번호가 넘어왔다.
소개에는 두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사진을 교환하고 서로 합의되는 만나는 방법, 둘째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블라인드로 일단 만나는 것이었다. 내 사진을 고르고 여성분 사진을 평가하는 과정 자체가 번거롭기도하고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냥 하겠다고 했다.
근데 번호를 받으니 프로필 사진이 있어 별로 의미는 없었다.(블라인드로 소개팅을 한다면 카카오톡 프로필에 자신을 숨기시라..)
먼저 연락해 인사를 건네고 만나는 장소와 시간을 정했다. 나는 최대한 빨리 만나기를 원했지만 일정이 서로 맞지 않아 약속시간은 꽤 뒤로 잡혔다.
언제나처럼 시간은 너무 빨랐고 정신차리니 벌써 약속 전날이 되었다. 모든일이 그렇듯이 관심이 생겼을 때 얼른 의욕적으로 해치워야하는데 시간이 이렇게 지나니 갑자기 귀...
원문 링크 : 2023년 소개팅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