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 한국과 미국이 경주 정상회담에서 한국 해군의 핵추진잠수함(핵잠) 건조에 공식 합의하며, 30년 넘은 한국 군의 숙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남북 긴장이 고조된 안보 환경에서 장기 잠항이 가능한 핵잠 전력 확보는 한국 해군의 작전 능력과 대북 억제력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장보고 잠수함 설계를 기반으로 한 5,000t급 이상 핵잠 3~4척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경우 건조 과정에서 원자력·조선·방산 산업 전반의 기술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경주 정상회담, 30년 숙원에 마침표 2025년 10월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이를 위한 핵연료 공급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미국이 한국의 핵잠 보유를 사실상 승인한 것은 1990년대 이후 30여 년간 이어진 군의 핵잠 도입 시도가 한·미 원자력 협정과 미국 측 반대로 번번이 좌절돼 온 흐름을 뒤집는 결정이다. 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