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케이블카. 사진=남산케이블카 홈페이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등 인기로 해외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면서 남산이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남산케이블카 운영 구조는 60년 넘게 바뀌지 않은 채 특정 가족기업의 독점 수익 구조여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19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남산케이블카 독점구조를 바꾸고 남산 관광을 공공성과 투명성이 보장되는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법 개정이 국회에서 본격 궤도에 올랐다. 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하고 서울시·정부의 후속 설계에 따라, 남산케이블카는 ‘63년 세습·독점’의 상징에서 공공성과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모델로 전환될 전망이다. 63년 세습·독점 남산케이블카, “이제는 시민 품으로” 남산케이블카는 1962년 개장 이후 한국삭도공업이 3대에 걸쳐 60년 넘게 독점 운영해 온 전형적인 ‘세습 사업’이다.
남산이라는 공공재를 기반으로 한 준공공재임에도, 케이블카 수익 대부분이 특정 가족기업에 집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