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노종면 의원실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여론과 정치권의 강한 역풍에 직면했다.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보안 사고를 넘어 기업 신뢰와 거버넌스 리스크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 10명 중 9명이 “쿠팡의 대표 교체가 부적절하다”고 답하며, 쿠팡의 위기관리 역량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업계와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예결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국민 86.8%가 박대준 전 대표 사임 후 취임한 해롤드 로저스 신임 대표 인사를 “적절치 않다”고 평가했다. 이 수치는 단순한 인사 불만을 넘어, ‘형식적 책임 회피’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폭발적으로 표출된 것으로 해석된다.
초동대응 실패, 리스크 확산의 ‘불씨’ 응답자의 94.8%는 쿠팡의 초동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쿠팡이 유출을 ‘노출’로 표현한 사과문, 이틀 만에 삭제된 홈페이지 공지 등은 결과적으로 법적 대응보다 평판 리스크를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