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안팎을 ‘뉴노멀’로 굳히는 양상을 보이면서, 고환율 장기화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이 내년 말 환율 전망치를 1400원으로 제시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투자 위축·기업 수익성 악화 등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환율 1400원대 고착, 이미 ‘체감 현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26년 경제산업 전망’에서 내년 말 원·달러 환율을 1400원으로 제시하며 “달러 약세와 경상흑자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 달러 인덱스가 90대 중반 수준으로 내려오더라도, 미국 관세 강화·미국산 에너지 추가 수입·해외 투자 의무 이행 등이 대외수지에 상시 부담으로 작용해 환율 하락 여력을 줄인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투자자, 한국 비중 ‘조정’ 압력 커져 고환율 장기화는 외국인 투자자의 시각에서 한국을 ‘리스크 프리미엄’을 더 요구해야 하는 시장으로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