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회미래연구원 한국 가계의 자산·부채 구조가 부동산 시장의 오르내림과 ‘한 몸’처럼 움직이며, 자산 양극화와 세대 내 이중구조를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주택 등 부동산을 보유한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보다 빠른 속도로 자산을 불려가면서 내부적으로는 고자산 소수와 저자산 다수가 공존하는 구조적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 사이클이 끌어올린 자산 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가구 자산·부채 증가는 부동산 가격 사이클과 밀접하게 맞물리고 있다. 가구당 평균 자산 증가율은 전체 가구가 연평균 4.4%인데 반해, 65세 이상 가구는 5.4%로 고령층 자산 증가 속도가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시기에는 상위 자산가구의 자산 증가가 평균을 끌어올리면서, 평균 자산 증가율이 중위값(중앙값)을 웃도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는 상위층의 자산이 더 빨리 불어나면서 자산 분포의 ‘꼬리’가 두꺼워지고, 결과적으로 자산 불평등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