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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_최인철 교수

 [책]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_최인철 교수

장비 설계 업무에선 눈앞의 부품 치수나 한 부분에 지나치게 집중해 전체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좁은 시야는 심리학적으로 프레임에 해당하며, 세상이나 타인 또는 자신을 어떤 안경으로 바라보는지 날카롭게 드러낸다. 머릿속 프레임을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우는 글의 핵심은 바로 이 점이다.

1번은 나라는 좁은 프레임에서 벗어나기다. 동료와의 소통에서 프레임에 갇혀 “왜 이렇게 쉬운 것을 이해하지 못할까?”라는 답답함이 생겨난 경험은 흔하다. 이는 자기중심성으로 불리며, 아는 게 모두에게 통한다는 착각, 의도는 선하니 상대도 이해해 줄 것이라는 오만을 포함한다. 리더로서 또한 팀원으로서 건강한 소통을 위해서는 자신의 잣대를 내려놓고 타인의 프레임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2번은 문제가 아닌 도전의 프레임이다. 설계나 개발 과정에서의 한계가 생길 때 이를 골치 아픈 문제로 보느냐, 내 역량을 높일 도전으로 보느냐는 전적으로 선택한 프레임에 달려 있다. 긍정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은 좌절을 데이터로 삼아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만, 회피의 프레임에 갇히면 현상 유지만 급급해진다. 성장의 삶을 원한다면 접근의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

3번은 이름이 프레임을 결정한다. 어떤 일을 붙이는 이름이 태도를 완전히 바꾼다. 단순한 업무라고 부를 때와 작품이라고 부를 때, 몰입도와 품질은 달라질 수 있다. 블로그 글 하나를 쓸 때도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프레임으로 바라면 질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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