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향기!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출근 준비를 하시는 아버지!
아침을 준비하시는 어머니! 학교 갈 준비로 바쁜 형과 누나들이 북적이는 집안과 뜰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아침을 활기차게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 일년은 365일~~~. 하루에도.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흘러, 노랫말은 흐릿해지고, 어렴풋한 리듬만이 콧노래가 됩니다. 이맘때면 장미꽃들의 축제가 열립니다.
빨간색 장미꽃들이 돌담을 넘나들며 줄지어 피어나기도 하고 작은아버지 집 아치형 대문은 장미 터널을 이루기도 합니다. 키 낮은 돌담에 매달린 장미꽃의 향기에 이끌려 가만히 코를 대고 숨을 들이마십니다!
탐스럽게 매달린 장미꽃을 손안에 넣었다. 코앞에 갖다 대면 상큼한 향이 기분 좋게 퍼져 나갑니다.
장미꽃은 소년의 시골집 돌담을 넘어 온 천지에 피어나고 상큼한 장미꽃향은 온 세상에 가득합니다. 소년은 어른이 된 후에야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꽃 중에서도 장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