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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ESIGN JOURNAL WEBZINE / 공공디자인저널 웹진] 08월호 프롤로그

 [PUBLIC DESIGN JOURNAL WEBZINE / 공공디자인저널 웹진] 08월호 프롤로그

소나기! '초저녁엔 청개구리의 울음이 서러웁도록 들녘을 울리더니, 늦은 밤엔 굵은 빗소리를 들으며’... ...

벌써 며칠째 쏟아지는 장대같이 굵은 빗줄기를 바라보며 문득, 학창 시절 손위 누이의 일기장을 훔쳐보다 발견했던... ... 이제 와 고백하건데 서정적인 누이의 글솜씨를 훔쳐 한동안 손편지의 서문으로 젊은 시절 연애편지를 써 내려갔던 기억에‘풋’!

웃음이 새어 나옵니다. 쉼 없이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 속을 뛰어오는 소년!

바닥에 고인 물 위를 첨벙첨벙! 장대비를 뚫고 달려오는 어린 시절의 제 모습이 환영 되어 떠오릅니다.

이번 여름방학은 온통 비와 함께 합니다. 지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비’!

그러고 보니 비도 참 다양합니다. 장대처럼 굵고 거세게 내리는 ‘장대비’!

이슬비보다는 굵고 일반적 비보다 가늘게 내려 ‘실비’라고 도 부르는 ‘가랑비’! 마른하늘에 갑자기 천둥과 번개와 함께 쏟아지다 금방 그치는 ‘소나기’!

가늘어서 안개처럼 뿌옇게 보인다고 ‘안개비’! 바람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