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렇게 난감했던 추석이 또 있었나 목요일 저녁까지 일을 하고 들어오느라 아주 정신이 없었다. 옆지기께서 미리 차표를 구해놓지 않아도 되는지 분명히 물어봤는데 마냥 괜찮을 줄 알았다.
뚜벅이로 10년째 괴산에 버스를 타고 다녔다. 그간 많은 명절을 지냈는데 이런 적이 없었다.
당황 완전 당황! https://unsplash.com/photos/XXIBwII-yd8 깜빡 예매를 해놓지 않을 때면 원하는 시간에 버스가 없었기에, 앞 뒤로 한두시간 차이가 있는 차를 탔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 내려가기 위해 차를 확인했을 때! 차가 없었다.
진짜 말 그대로 차가 없었다. 대전으로 먼저 가는 방향, 차 랜트를 하는 방향, 별별 방법을 다 검색해봤지만 전부 매진.
가려면 아예 금요일 밤에나 가야했는데... 그러느니 다른 방식으로 추석을 보내야겠다 싶더라.
그래서 추석당일 점심을 처가댁에서 먹고, 저녁시간에 맞춰 괴산에 갔다. 이렇게 생각지 않게, 두 집을 괴롭혔다.
처가댁에서는 편하게 명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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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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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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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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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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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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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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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원문 링크 : 차례 따윈 가볍게 넘겨버린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