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 북경 출장을 다녀오면서, 여러차례 중국 친구들과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중국 친구들이 반복적으로 "김치"라면서 소개하는 음식이 있었다.
이런 음식을 한 친구가 "김치"라고 소개하길래 좀 의아했는데, 그 다음 별도의 자리에서 식사를 할때 또 다른 친구가 비슷한 음식을 역시 "김치"라고 하면서 소개한다. 이들 음식의 맛은 백김치와 조금 비슷한 느낌이 나긴 했는데, 김치라고 하니 느낌이 조금 이상했다.
또 한가지 김치라고 주장하면서 소개한 음식이 있었는데, 식사자리의 사정상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눈으로 볼때는 "데친 채소볶음" 또는 채소나물볶음 같아 보이는 것이었는데, 김치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치는 통상 익히지 않은 것이고, 채소를 절여서 발효시킨 것이라고 설명하니, 그제서야 김치를 익힌 요리라고 했다.
말하자면 마치 우리의 "김치볶음" 같은 것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중국인이 생각하는 김치가 우리가 생각하는 김치와 이렇게 다를줄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원문 링크 :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