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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에어컨을 청소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에어컨을 청소했습니다.

며칠 전 원내 에어컨 청소를 하며 겉필터는 수시로 청소하고 속의 에바포레이터 청소는 전문 업체를 부르게 됩니다. 얇은 철판이 겹겹이 쌓인 에바포레이터가 차가워지거나 뜨거워지면 이 사이로 공기를 불어내어 냉난방을 하는 원리죠. 먼지가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에바포레이터에 세제를 도포하고 기다리는 동안 겉 부품까지 싹 물청소를 합니다. 사실 에어컨 청소는 위생적인 측면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철판 사이로 공기가 지나다녀야 하는데, 사이에 먼지가 끼어 있으면 공기가 지다닐 수 없어 냉난방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마치 담적병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에바포레이터의 먼지때를 다 불린 후 고압수를 쏴서 싹 씻어냅니다. 벌써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에어컨이 시원해지길 바랍니다. 위례에는 FCU(Fan Coil Unit) 방식의 에어컨으로 냉난방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건물의 냉열원 기기가 가동하면 냉온수를 에바포레이터에 보내주는 방식이죠. 그래서 일반적인 에어컨보다 덜 시원하다 보니 저희 한의원에만 해도 5대가 있습니다. 청소비용도 만만치가 않죠. 그래도 냉난방 효율과 건강을 위해 1~2년에 한 번은 청소를 꼭 해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먼지를 싹 씻어낸 후입니다.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