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절과 진료에 대한 집중력은 체력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늘 환자분들께 최상의 컨디션으로 정성껏 치료해드리기 위해 근육량을 늘리고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환자분들께 근육을 늘리는 것이 몸의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드리는데, 제가 운동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사실 다이어트도 같이 해야 하는데 체중을 빼면 웨이트를 들 힘이 없어 근육량 늘리기가 어려워서 자꾸 미루게 됩니다. 이번에도 존경하는 선배 부평 김원장님께 피드백 받기 위해 영상을 찍었습니다. 확실히 전보다 엉덩이에는 자극이 더 많이 오고 있습니다. 전에는 무게가 조금만 늘어도 왼쪽 허리 신경에 자극이 오는 디스크 탈출 증상이 있어서 데드리프트를 하기 싫어지고 그래서 더 못하는 악순환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자세를 수정하고 나니 오히려 선배님이 말씀하시던 ‘데드리프트를 하고 나면 오히려 허리가 덜 아프다’ 라는 느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꾸 허리를 쓰면서 무게를 들던 습관이 아직도 집중하지 않으면 불쑥불쑥 튀어나오기는 하지만 최대한 억제해 가면서 엉덩이를 쓰는 데드리프트를 익히고 있습니다. 다만, 영상을 찍고 보니 고개를 자꾸 빳빳이 들려고 하는 나쁜 습관이 아직도 덜 고쳐졌구나 싶습니다. 100kg만 들어도 아직도 나쁜 버릇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면 무게를 낮추고 자세를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습니다. 얌전한줄 알았던 아들... 비행기에선 어떨까... 갓 돌 지난 아들을 데리고 공항 라운지에 갔다가 엄홍길 대장님을 만났습니다. 좋아하고 존경하던 분인데 막상 뵈니 쉬러 오셨을 텐데 귀찮으실까봐 아는 척을 안 했습니다만, 지나가다가 어떤 부부께서 셀카를 요청해서 찍길래 제가 찍어드리겠다고 하니 저도 하나 찍으라고 흔쾌히 말씀하셔서 갑자기 한컷 찍었습니다^^;; 갑자기 찍어서 찐 미소가 나왔습니다. 제가 봐도 너무 해맑네요. 엘리베이터: B동 / 오른쪽 짝수층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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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원문 링크 : 운동일지+잘 쉬고 왔습니다!(feat. 엄홍길 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