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분명한 얼굴 아침이고 밤이고 침대에 올라와 내가 일어나 아는 척 할 때까지 이러고 압박한다.. ㅋㅋ 집요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눔시키 귀엽고 시끄러운 시키 나를 깨워야 직성이 풀리는 이부농 하도 깨워대서 '뭐 밥 더 주랴' 일어나 물어보면 그냥 나가버린다. 정말 온리 나를 깨우는 것이 목적.. -_- 손가락 맡겨놨니 열심히 긁긁 문질 문질 구김살 없어서 참 좋다마는 혼내면 좀 조용히도 하고 그래라 목도 안 아프니 도대체 야단이 먹히질 않는 고양이.. -_- 흑풍이는 유독 사람처럼 말을 알아들어 가끔 놀라게 할 때가 있는데 오늘도 그랬다.
흑풍아 나가지 말고 누나 옆에 있어 흑풍이가 누나 옆에 있어줘야 될 거 같은데 라고 했더니 성큼성큼 걸어와 옆에 털썩 눕는 흑풍이 ㅎㅎ 기특해 고마워 머리통 조물조물 쓰담쓰담해주니 골골골 요 앞발 분홍이 흑풍이 모두 발 만져도 신경 안 쓰는 고양이 따듯한 체온의 부드러운 털뭉탱이에 의지하는 밤 아니 근데 왜케 노안이야 무슨 27살 같은 얼...
원문 링크 : 24.10 흑풍이와 분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