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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코앞 살짝 무거워진 흑풍이. 턱시도 묘르신

 겨울의 코앞 살짝 무거워진 흑풍이. 턱시도 묘르신

최근에는 흑풍이 몸무게 안 재고 있다. 잴 때마다 실망하고 스트레스받아서.. -_- 그냥 딱 들어보면 감이 오기 때문에 굳이 안 재도 알 듯한 체중.

근데 뭔가 지난주부터 얼굴이 살짝 동글해진 느낌 몸무게도 뭔가 미묘하게 묵직해진 느낌. 이러면 200g 정도 찐 거다. 200g이 별건가 싶겠지만 닭가슴살 한 덩이가 약 100g이라 생각하면..

작은 고양이에게는 꽤나 큰 비중. 9월 말부터 생식용 파우더(필수 영양소)를 때려먹인 덕분인 것 같다. 중간에 캔 잘 못 먹고 한 번 삑사리 난 적이 있지만 이후로 꾸준히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한때 몸무게가 끝도 없이 계속 빠져, 이러다 2kg 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다시 2킬로 후반을 향해 가는 중. 흑풍아 2kg은 안 돼.. -_- 성묘를 기준으로 2kg 미만 저체중의 고양이가 갖는 기대수명은 최장 2년.

차라리 통통묘들이 오래 산다. 아직 그래도 저체중까지는 아닌데 2년 이상 함께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자신 없다.

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