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024년 상반기 최고의 성과는 JJ 그 자체다. 사실 저러다 흑풍이가 먼저 가는 건 아닐까 했던 적이 있었기에 -_- 검둥개의 괄목성장할 만한 컨디션 회복도 포함된다.
몇 가지 순간이 떠오른다. 스테로이드 기름진 간식 과다로 JJ가 턱드름이 잠시 엄청나게 발생했던 적이 있었다.
웬 돌팔이 동네 수의사는 호산구성육아종이라며 목덜미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놔버렸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뒤늦게 FISS를 알고서는 격분하고 말았다.
내가 무식한 채로 있으니 태리도 떠나보내고, JJ가 내 눈앞에서 목덜미에 주사를 맞고. 이렇게 멍청하게 있으면 안 되겠다고 각성되는 계기가 됐다.
어쨌든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노묘가 태어나서 처음 맞은 주사제 스테로이드의 위력은 대단했다. 절뚝거리던 16살 고양이가 우사인 볼트처럼 온 집안을 전력질주로 맹렬히 뛰어다니는데 진짜 로켓 미사일 그 자체..
ㅇ_ㅇ 근 10년 만에 JJ의 파워 우다다를 보고 턱이 빠질 뻔했다. 너무 놀랐다.
한편으로는 부작용만 없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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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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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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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어쩜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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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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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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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의고양이
원문 링크 : 2024 상반기_우연과 운 그리고 마음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