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넬동물의료센터 | 바르고바르개입니다.
넬동물의료센터 의료진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안동 현장에 머물며 벌써 6일째 구조와 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길이 잠잠해지자, 더 많은 중증 강아지들이 발견되고 있어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무섭게 타오르던 불길이 이제는 진화되고, 매캐한 연기만이 공기 중에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잿더미만 남은 마을에 아직 끝나지 않은 구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길이 잦아들자 그제야 숨었던 강아지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다 타버린 창고 구석, 무너진 담벼락 틈, 쓰러진 나무 아래에서 발견된 아이들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가쁜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넬동물의료재단은 연희동물의료센터 의료진들, 동물구호단체과 함께 다 타버린 마을 곳곳을 돌며 타다 남은 밭두렁까지 일일이 체크하며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찾아나섰습니다.
누워있는 아이들 중에 혹시나 숨이 붙어있을까 싶어 숨죽인 채 귀를 기울입니다. 어떤 골목에서는 연기를 잔뜩 들이마셔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