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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고양이 캔따개 (역마살은 고양이로 강제 치유중)

 아빠는 고양이 캔따개 (역마살은 고양이로 강제 치유중)

2달전 아니 3달전 부터 와이프가 이야기 했었다. 제주도 가고 싶다 (속으로 생각함 : 그럼 고양이 밥은 누가 주지?)

내 밥은 누가 주냐용 고양이를 데려오는건 좋아 , 하지만 여행은 거의 1박 2일 수준으로 가야하고 장거리는 고양이랑 유대감 형성 후에 천천히 갈 수 있지? 라고 확답을 받은 상태에서 또 어딜 가고 싶다고 이야기 하신다.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예상 못한건 아니다) 그럼 다녀와 난 고양이 밥주고 있을께 그럼 나 빼고 장모님이랑 처제랑 조카랑 같이가는건 어때?

장모님이 주 1회 꼭 아이를 봐주셨기에 제안해 봤다. 이제는 조카를 봐주신다.

작년 이맘때에는 부지런히 고성으로 속초로 2주 간격 무조건 캠핑갔는데 고양이가 오니 너무 제약이 많다. ㅠㅠ 역마살은 고양이를 입양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1박2일 , 길어도 2박3일안에는 집에 와야한다.

여튼 맘을 먹었으니 빠르게 움직였다. 예약일을 보니 5월 25일 부지런하게도 예약했다.

조카가 너무 어려서 승차감 위주의 세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