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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달리기

 [취미] 달리기

뛰기 시작하면 첫 발부터 다 뛰고 멈추는 순간까지 매 순간 고통의 연속이다 정신이 맑아진다거나 러너스하이 같은? 나(허접)는 그럴 여유도 없고 뛰는 내내 한 순간도 편하지 않다 숨은 차고 다리는 저린데 길에 있는 돌맹이 하나 사소하게 구배가 맞지 않는 길바닥까지 아주 거슬린다 아무튼 그렇게 원하던 목표까지 뛰든 혹은 그 전에 지쳐 멈추게 되든 달리기를 멈추게 되면 아니 나 진짜 더 못뛰어, 오늘 그만 뛸거라니까?

가쁜 숨이 돌아오고 다시금 여유가 생기는데 30초 남짓걸린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싱싱해지면 고통스럽던 시간이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진다 이렇게 금방 돌아올 숨에 그리 힘들었나 싶은 생각 1바퀴... 더 ...?

그것이 약속이니까. 그렇게 일종의 후회와 함께 나의 나약한 정신력과 그 반면에 생각보다 강한 나의 체력(아님)을 깨닫고 그 과정을 몇 번 반복하게 되면 달리기는 이제 체력적 성장이 아닌 다시 고통을 겪어 낼 용기와 더 오랜 시간 버텨 낼 자신감을 만들어 주는 멘탈강화 ...

# 달리기 #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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