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티빙을 통해서 영화 헤어질 결심'을 봤어요~ 아 기대를 조금도 안 하고 봐서인가 생각보다 너무 잔잔한 무언가가 남아있습니다. 극중 탕웨이가 연기한 여주인공 서래는 참 복잡하면서도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이렇게 복잡하고도 상식적이지 않은 인물들이 고스란히 이해가 되는 이유는 뭘까요? 영화를 보고는 정말 인간의 감정은 복잡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 자신의 몰랐던 감정들도 이해를 하게 되었고요. 한국말이 서툰 탕웨이를 위해 작가는 짧은 대사들을 취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것이 오히려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복잡함은 현대의 현실이고, 간결함은 그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의 피로감을 해소시켜주거나 우리의 마음을 더 편하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는 듯합니다.
단순함은 치열함의 산물이고 복잡함은 게으름의 산물이다! 라던 유영만, 박용후 저서인 '언어를 디자인하라'의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책의 내용이 제가 원하던 방향은 아니었지만, 중간중간 정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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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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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결심정서경
원문 링크 : 헤어질 결심 영화를 보고 각본집을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