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불현듯 다시 페북 활동을 하고 싶어졌다. 페북은 2008년 6월에 가입하여 약 10년간 사용했던 소셜미디어다.
당시 나의 관계망에는 네팔 사람들, SDA 영어 학원 관계자들이 많았다. 특히 부펜드라 장로님과 꾸마 목사님은 내가 접속하면 메신저로 나의 안부를 꼬박꼬박 물어봐 주셨다.
어떻게 지내니? 결혼은 했니?
네팔은 언제 다시 올 거니? 네팔은 2007년 6월에 갔었고 포카라에 있는 부펜드라 장로님 댁에서 두 달 네팔 동쪽 이타하리에 있는 꾸마 목사님 댁에서 7개월을 살았다.
그들은 나를 형제자매로 여기고 돌봐주었다. 2008년 5월 말 한국에 돌아온 이후 결혼도 네팔에 다시 가는 것도 내 맘처럼 되지 않았다. 그들의 관심은 반가웠지만 한편 부담스러웠다.
소셜 활동은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페북은 멀어졌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계정 문제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대신 블로그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어 크게 아쉽지는 않다. 페북 친구들을 쭉 보다가 어떤 친구의 계정은...
원문 링크 : 오랜만에 페북 활동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