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26인 최종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한국 축구의 핵심 축으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다만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은 선수단 구성 자체에서 강점이 충분하다고 짚으며, 조별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했다. 많은 이들이 손흥민이나 이강인을 핵심으로 떠올리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한 선수로는 오현규가 지목되었다는 점이 돋보인다. 기존의 핵심 자원들이 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도, 오현규가 가진 폭발력에 더 주목한 셈이다.
오현규를 선택한 결정적 근거는 소속팀에서의 압도적 흐름과 상승세다. 겨울 이적지 베식타시에서 16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골감각을 드러낸 점이 큰 요인으로 꼽힌다. 유럽에의 안정적 적응과 함께 쌓은 자신감이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 그대로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단기전 성격의 월드컵 특성상 현재 가장 좋은 득점 감각을 유지하는 공격수의 존재가 대표팀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해석도 더해진다.
한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박지성 위원은 조별리그에서 상승세를 타면 원정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성적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하며 팀의 전력에 힘을 실었다. 또한 네 번째 월드컵을 맞는 손흥민의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응원하는 한편, 베테랑들의 경험이 중심을 잡아주면 또 한 번의 신화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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