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공동 2위에 오른 이정후가 4안타를 몰아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안타 기록과 타이틀이 함께 걸린 경기에 만들어낸 집중력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4타석 중 5타수 4안타 2득점의 활약을 보였고, 이로써 16경기 연속안타의 대기록에 이름을 올리며 추신수와 김하성이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5월 15일 다저스전 이후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해 온 연속타 행진이 이날도 이어졌고, 리그 타율은 0.333으로 팀 내 정상급 리드오프이자 유틸리티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했습니다. 또한 매일 두드러진 컨택 능력과 타구의 질이 현지에서도 주목받는 요소로 평가되었습니다.
경기 흐름에서 이정후의 타격은 단순한 운이 아닌 집중력으로 해석됩니다. 1회 첫 타석에서 기대 타율에 근접하는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 야수에 막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8회 빗맞은 땅볼 타구에서도 끝까지 전력 질주를 펼치며 비디오 판독 끝에 안타를 얻어내는 등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경기에 강한 imprint를 남겼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정후의 9회말 우전 안타로 끝까지 기회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 0.333, OPS 0.820의 성적은 팀의 가장 큰 기대이자 희망으로 남았습니다. 이로써 바람의 손자라는 수식어가 다시 한 번 주목받으며, 한국인 선수 최초로 17경기 연속안타 달성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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