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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 14 [2009년, 마지막 도전]

 지난날 - 14 [2009년, 마지막 도전]

전편 -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 (링크) 결과적으로 보자면, 나에게 있어서 2008년은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2009년이 시작됐다.

(시간 잘~간다. 군입대를 앞둔 2002년 어느 날 '장동건' 주연의 '2009 로스트 메모리즈'라는 영화 포스터를 슬쩍 봤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시점이 영화 속 그 2009년이라니 믿기지 않았다ㅎ) 자취방에 처박혀 약간(?)

의 히끼꼬모리 증세를 보이고 있던 내게 엄마가 찾아왔다. 현실을 직시하는 말 한마디로 대화는 시작됐다.

먼 옛날 언제고 싶었던 2009년이 진짜 오긴 왔었다ㅎ 엄마 : 우짤끼고? 나 : ('사람인' 등의 구직 사이트를 디비고 있었다.)

모르겠다. 어디 취직해야 안되긋나 싶다.

엄마 : 누가 니 데꼬 간다카나? 나 : (마우스 클릭, 스크롤 소리를 내며) 모른다.

엄마 : 1년 더 시험 공부한다 캐가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이고, 우째야 되긋노? 진짜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2009년에는 시험에 합격해가꼬 어딘가에 신규...

# 2009년 # 2009로스트메모리즈 # 경찰공무원가산점 # 마지막도전 # 사립은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