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완벽한 아침의 고소한 겡이죽, 완벽한 점심의 새콤한 자리물회 주문 : 겡이죽(12,000원) / 자리물회(12,000원) 분명 일본 식당들을 적다가 귀찮아졌다가 다시 사진들을 찾는데 제주도가 먼저 떠서 적어본다. 6월즈음에 방문했었던 제주도, 새벽비행기를 타고 가서 아침부터 먹어야했다. 제주도에 아침 먹는 곳 당연히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항상 섭지해녀의 집을 찾는 편이다.
여기에 유명하고 다른 곳에 잘 팔지 않는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해녀의 집 답게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시고, 술도둑들도 꽤나 보인다.
근처에서 저녁을 먹어도 좋겠지만 아침에 방문했기에 겡이죽을 주문해본다. 겡이죽은 작은 게를 잡아서 갈아서 죽으로 만든 것인데, 그만큼 게의 A to Z가 녹아들어있어 그 녹진한 맛이 일품이다.
게를 많이 먹지만 보통 살만 먹고 껍데기는 버리는게 일반적인 반면 게 껍질을 갈아낸 겡이죽은 그 고소함이 차원이 다르다. 게살 내장 껍질까지 녹아있는 겡이죽은 대항마가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