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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Review : 유영국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Artist Review : 유영국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작품(Work)>, 1957. 유영국이 태어난 1916년 그가 태어난 고향 울진은 서쪽에 거대한 태백산맥의 등줄기가, 동쪽에 늘 푸르른 동해가 펼쳐져 있는 곳이었다.

사시사철 각양각색의 옷으로 갈아입는 한반도의 자연 속에서 유영국은 무한한 색채와 형태의 파노라마를 몸 안에 담게 된다. 유영국이 열아홉이 되던 1934년, 일제의 식민제국주의 교육으로 인해 자유로운 생각과 표현을 박탈당한 그는 그 어떤 이념에도 갇히지 않는 '정신적 자유'를 추구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다.

스무 살에 도쿄로 유학을 떠난 유영국은 특정 이념에 치우침 없이 자유로운 화풍을 추구하던 문화학원에 입학한다. 자유로운 학풍 속 유영국은 당시 가장 전위적인 미술로 떠오른 '야수주의'와 '추상주의'를 접하게 된다.

자유로움을 갈구하던 그는 외부에 사물을 그려야 한다는 제약에서 완전히 벗어난 듯한 추상회화에 매료되고 그것을 자신의 화풍으로 택한다. "예술가는 논리적 사고를 지녀야 한다.

시대의 조류는 늘 바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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