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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총선 - 비주류가 된 보수의 현 주소

 2024년 총선 - 비주류가 된 보수의 현 주소

2024년 4월 15일, 많은 여론조사 연구원들을 괴롭혔던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모두가 알듯이 결과는 보수의 참패였다.

진보진영을 중심으로한 범야권은 192석을 얻은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과 비례대표 18석을 얻어 포함해 총 108석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한동훈 전 국민의힘 위원장과 수많은 보수 매체가 야권 200석 가능성을 거론하며 보수 위기론을 띄웠음에도 참패를 피하지 못했다.

경산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산의 신"이라고 불리는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정치 고관심층에서도 인지도가 낮은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에게 패배한 사실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다시 말해, 이번 총선에서 전통적 보수 지지층이 국민의힘 깃발 아래 똘똘 뭉쳤음에도 불구하고 보수당은 패배했다.

시계를 돌려 지난 2020년 총선과 2016년 총선 역시 패배했음을 고려하면, 지난 8여년간 보수가 총선에서 얻은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 없다. 시계를 그 보다 전으로 돌려보자. 2000년에서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