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신영복 글 '처음처럼' 일부 '처음'이란 말을 생각한다 그 때가 언제였을까 군 제대하고 사회에 나왔던 그 첫 날의 들뜬 설레임과 용인에서 속초로 발령받아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 아득한 먼 길을 가던 때의 담담했던 호기 십년 단위로 인생을 쪼개며 인생의 지도 위를 달려나가던 의욕과 애착들로 가득찼던 그때였던가 첫 월급 명세서를 받아들고 첫 인연을 만나고 그렇게 살아가다 처음이란 게 다 빛나고 설레이는 것만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지만 어쩌다가는 가끔씩 다시 처음으로 되돌려진 듯한 날들 이미지 출처 : 사노라면 캘리그래피 처음이 언제였는지도 모르면서 그 처음으로 돌아간다 막막함이기도 설렘이기도 했던 그 때를 기억한다 하루 낮을 살아도 하루 밤을 살아도 날개를 접고 길가에 쓰러진 풍뎅이처럼은 되지 않을 거라 하던 분노와 격정과 사랑도 애초에 처음이 있었고 미련과 회한, 낙담마저도 고스란히 처음이 있었다 아직도 앞 길에 '처음'은 남아있다 230727 #처음, #설레임, #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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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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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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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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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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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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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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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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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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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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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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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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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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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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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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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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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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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
원문 링크 : 한뼘생각 [처음]